엔턴십 참가자의 감사 편지

5회 엔턴십이 지난 12월 7일 워크샵을 마지막으로 8주간의 대장정을 마쳤어요. 1회에서 3회까지 3년간은 16주의 대장정을 오프라인 모임으로만 운영했었는데, 4회부터는 Startuplab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운영해서 멘토나 운영진의 입장에서는 부하를 줄이고, 더 많은 사람들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서 좋긴 해요.

다른 한편으로는 오프라인 모임을 2-3회 정도 밖에 할 수 없고, 좀 더 많은 만남과 멘토링을 제공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는 엔턴십을 마치고 감사 메일을 주는 팀들이 늘어났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잖아요? 저도 칭찬에 약한 남자예요!  단지 칭찬 뿐 아니라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앞으로 엔턴십을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 지를 고민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해요. 감사편지를 받았는데 그것이 저에게는 감사한 편지가 되었네요.

그 가운데 두 편지의 일부분을 한번 발췌해 봤어요.

지난주 토요일 최종발표를 마지막으로 이번 엔턴십 과정이 끝났네요.

2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행, 커리큘럼, 프라이머의 백업, 스타트업 랩 웹사이트 모든 부분에서

매순간 감사함을 느껴왔기에 이메일로 마음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게는 엔턴십 커리큘럼이, 공짜로 듣는 것이 자주 미안할 정도로 유익했습니다.

사업을 하는 한, 아니 어떤 아이디어든 시장에서 실현시킬 수 있는 좋은 지식을 배웠다고 생각하며

주변의 많은 친구들에게도 나누고싶은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희 기업은 엔턴십을 거치며 많은 프로그레스가 있었다고 판단하는데요,

가장 큰 성과를 꼽으라면 팀원들간에 vision을 공유할 수 있었던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함께 비즈니스모델을 그리고, 대화하고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비전을 하나로 합칠 수 있었구요,

리더입장에서는 CEO와 다른 팀원들간의 생각이 얼마나 다른지 놀라기도 하면서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2개월간 권대표님, 프라이머, 스타트업랩 운영진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큰 사명감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 기업가로서 열심히 사업하여 세상에 혁신을 이끌어내고,

다음세대에게 기여하는 것이 가장 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최종 선정은 되지 않았지만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되어 메일로나마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창업에 대한 기본도 없는 저에게 이번 엔턴십 기간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많은 공부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부족한 부분을 더 공부하고 보완해서 추후에 다시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라나는 창업가들을 위해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