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라고 불리우는 “사장이 해야 할 일”

덧글: 실무를 잘 아는 대표가 디테일하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잘 모르면서 간섭하고 결정을 이리 뒤집었다 저리 뒤집었다 하면 아주 피곤하기도 합니다.

네 맞습니다. 우리는 전문성도 없고, 시장도 모르고, 심지어 자신의 회사 제품도 잘 몰라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사장님에 대한 나쁜 기억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죠. 그 나쁜 기억으로부터 나온 생각을 일반화 해서는 안됩니다. 그 나쁜 기억은 그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본인의 발로 직접 가서, 본인의 눈으로 직접 보고, 본인의 입으로 직접 맛보고, 본인의 손으로 직접 사용해 보고, 본인의 컴퓨터로 직접 주문해 보지 않으면서,

오로지 사무실에서 보고만 받고, 말로만 지시하는 사장(임원/팀장 포함)님들로부터 얻은 잘 못된 경험과 거기서 파생된 잘못된 속설들에서 벗어나야 해요.

CEO가 설사 실수를 하더라도, 간섭한다는 이야기를 듣더라도, 피곤하게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더라도 양보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핵심에 대한 최고의 직접적인 관심과 양보하지 않는 수준에 대한 집착이어요.

(몇 백 명 규모의 조직이 되어도 블로그에서 언급했듯이, 회사의 핵심 요소에 대해서는 절대로 양보하거나 권한위임이라는 커튼 뒤에 숨으면 안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