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좋으면 다 좋다

지난 8일에 체포되어 12일에 재판 받고 즉시 사형당한 장성택의 뉴스를 접하면서 행복한 인생이 무엇인가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그 분은 지난 40여 년 동안 북한의 2인자로서 최고의 부와 권력을 누렸다가 마지막 4일동안 불행하게 지내고 사형당했어요. 비율로 치면 아마도 99.999%를 권력을 누리며 지내고 0.0001% 시간만 불행하게 지냈다고 할 수 있지요.

장성택

그런데 비슷한 경우들을 그 동안 많이 봐 왔던 것 같아요.

후세인

사형당하는 자리에서 사담 후세인이 생각하기를 “지난 70년 넘게 호위호식 했으니 이렇게 사형당해도 나는 잘 살았다 후회없다”라고 할까요?

나는 차라리 평범한 농부의 인생을 살다가 늙어서 가족들과 함께 죽는 장면이 더 행복해 보일 것 같아요.

“끝이 좋으면 다 좋다”

이 말의 출처가 어디인지 아세요? 윌리엄 세익스피어의 희곡 제목이라는 거 아셨나요? 어쨋든 끝까지 잘 삽시다. 특히 나이 들어 교만해지지 말고 끝까지 인생을 잘 달려가고 마무리해야 하겠어요.